삶은 달걀
[충격] 외장하드로 윈도우 설치 드라이브 사용했다가 낭패.. 마고운 경악
박덕구
2019. 4. 7. 22:40
새 PC 를 장만하고 windows 를 설치해야하니 가지고 있던 USB 를 살펴보는데 용량이 맞는 게 없다.
설치 파일만 8GB 정도. 가진 것은 2, 4GB.. 행사를 더 열심히 참여해야겠다.
맞는 사이즈라곤 인생 데이터 백업용으로 가지고 있던 2TB 외장하드.
그땐 그거면 되는 줄 알았다.
파일을 옮기고는 "새 PC 에서 시작할 때 그 파일만 실행하는 거니까 상관없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별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임병알.. 오산이었다.
외장하드가 모두 초기화되고 외장하드 드라이브가 윈도우 설치용 드라이브(?)로 완전 바껴버려서 아래 이미지처럼 나온다.
내가 n년간 모아둔 첫째, 둘째 애기들 사진이.. 다 삭제되었고... 내 인생 기록이 삭제되고....
삶의 의욕을 잃었다고 한다..
혹시나 싶어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살펴보았는데 아래 링크를 따라가보면 확인 할 수 있다.
윈도우 10을 외장하드에 설치했더니 기존 자료가 다 날라갔어요
윈도우 10을 외장하드에 설치했더니 기존 자료가 다 날라갔어요
외장하드에 윈도우 시동디스크를 만들었더니 기존의 파일들이 다 날라가고 32gb짜리로 변경되었어요.. 어찌 복구할수 있을까요?
answers.microsoft.com
세상에, 제목보고... 내가 쓴 글인줄 알았다.......................
모두들 용량 모자르다고 소중한 외장하드를 윈도우 설치 드라이브로 사용하는 불상사는 없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