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클럽1 월 스트리트 잉글리시 강남센터 : 2. 살 떨리는 Social Club(SC) 누구에게나 처음은 어렵고 떨리는 것. 시작이 반이라지만 아는 사람이 1도 없는 자리에 참석하려 할 땐 생각만 해도 긴장된다. 그런 만남은 설레기도 하지만 몇번을 겪어봐도 좀처럼 익숙해지질 않는다. 하나 예를 들자면 소개팅. 말 실수를 하진 않을까.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진 않을까. 눈꼽을 확인 했었나, 웃다가 밥알이 튀어나오면? 아무튼 무던히 애를 쓰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사실 필자는 어떤 자리던 시간이 흘러 이쯤이면 사회생활 충분히 했다는 느낌이 들 때 정신줄 놓고 헛소리를 지껄인다. 하지만 월 스트리트 잉글리시의 Social Club(이하 SC 혹은 소셜클럽)은 다르다. 머리에선 헛소리를 뱉어도 된다는데 목구멍에서 턱 막힌다. 모든 말을 영어로 해야하기 때문이다. 댐잇. 정신을 놓고싶어도 놓을 수가 .. 2019.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