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4 유사 제주도민과 제주여행 1일차.
아주 오래된 친구와 가끔 이야기하다 보면 "너랑 이걸 한 적이 없다고?..." 할 때가 있다. 친구는 제주를 참 좋아하는데 전화를 걸고 "어디야?" 하면 "어어 제주야." 가 몇번. 제주도가 그리 좋다고 한다. 하늘, 산, 바다, 바람, 모든 게. 나에겐 유사 제주도민처럼 보이는 친구가 그간의 제주 여행 짬바로 비행기표, 렌트, 숙소, 여행코스를 짜주셨다. 친구 이씨(3n세, Angel). 둘이 입을 모아 해녀체험을 꼭 해보자고 다짐했다. 하지만 이곳저곳 문의를 해봐도 예약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다. 조심스레 이유를 여쭈었더니 수온이 차가워서, 비수기여서, 비수기인데 강사를 대기시킬 수가 없어서 였다. 흑흑. 일단 해녀체험을 찾다가 알게된 '태왁만들기' 라도 해야겠어서 예약을 했다. 젭알 이거라도 할 수 ..
2024. 3. 24.